[이슈]아이린 갑질 논란

22일 한 패션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갑질 폭로글과 의미심장한 해시태그를 남겨 온갖 추측으로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실제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 ,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말을 쏟아냈다"

라며 폭로글과 함께 #psycho #monster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 해시태그를 보고 psycho는 레드벨벳의 노래이며 monster는 아이린과 슬기의 노래임을 보아 갑질한 연예인은 아이린이 아니냐 라는 추측과 함께 논란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와 아이린은 드디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린의 사과문]

아이린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갑질을 한 연예인은 아이린이 맞았고 아이린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이린과 22일 오후 해당 에디터를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였고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식입장을 전하기 전까지 아니길 바랬는데 씁쓸하네요 역시 사람은 겉만 보면 안되나 봅니다. 이번 기회로 아이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것으로 예상되네요